‘애자’ VS ‘국가대표’ 진정한 1위는?
모녀의 애틋한 사랑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한국영화 ‘애자’가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애자’는 전국 관객 30만 1800여 명을 동원했다. ‘애자’는 사고뭉치이나 속정이 깊은 소설가 지망생 딸 애자(최강희)와 고집이 강한 수의사 엄마 영희(김영애)의 모녀 이야기를 잔잔하게 녹여낸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과정이 애절하게 다가온다. 개봉 시기가 흥행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이 가을에 어울리는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