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분 “봄, 쉽게 찾아오지 않네”
- 아침 최저 -4~5도…낮 최고 6~13도 - 초속 15m 내외 강풍에 체감온도 영하권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네’ 괜히 생겨난 고사성어가 아닌 듯하다. 절기 '춘분'인 20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한겨울 추위가 물러간 듯싶어 내복도 벗고 털옷도 정리했는데 찬바람이 씽씽 불어온다. 다시 두터운 털외투를 꺼내 입은 시민들이 거센 바람에 고개를 숙이고 거리를 걷는다. 따...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