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1691원, 4주 연속 상승…서울 1775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석유수요 증가와 동유럽 군사적 긴장으로 최근 국제유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이고, 가장 싼 곳은 부산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1.8원으로 전주보다 24.2원 올랐다. 1월 셋째주 1632.0원을 찍은 후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는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 감소, OPEC(석유수출국기구) 석유수요 증가 예상,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