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하늘 “겁탈신 찍은 뒤 잔상 남아 잠도 안오더라”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처음 악역에 도전한 배우 강하늘이 겁탈신을 찍으면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영화에서 강하늘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비열하고 악랄한 연기를 선보인다. 공주와 결혼해 부마라는 직책을 등에 업은 진 역을 맡았다.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 모든 길이 막혀버린 그는 꺾여버린 권력욕을 욕정으로 풀어낸다. 그야말로 구제불능의 난봉꾼이다.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 홍보차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면서 다소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