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 “조인성 ‘비열한 거리’ 역할 탐났다” 고백
영화 ‘강남 1970’에서 유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호(28)가 감독의 전작 중 탐이 났던 작품으로 ‘비열한 거리’(2006)를 꼽았다. 이민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하 감독 거리 시리즈 중 탐나는 역할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 선배 역할”이라고 대답했다.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연기한 병두는 병든 어머니와 두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삼류 폭력조직 2인자로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이다. 이민호는 “(극중 병두는) 적당히 풀어져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