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 ‘제주항공 참사’ 새해 추모 발걸음…“보고 싶다” 애절한 사연도
시민들이 2025년 새해 첫날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무안공항을 가득 채웠다. 무안공항 2층으로 가는 계단 난간에는 애도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들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이 가운데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기도 했다. 시민들은 1일 찬바람을 맞으면서 무안공항 1층 2번 게이트 밖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이들은 전날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1층 안쪽에 줄을 선 시민들은 무안공항의 상황을 보면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무안공항 2층 라운지로 올라가는 길에는 포스트...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