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분향소 조문…“아들아” 애절한 목소리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2024년 마지막 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에 방문했다. 현장에는 유가족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잃은 이들은 합동분향소 앞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31일 밤 무안공항 1층 라운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유가족 대표단과 지자체장단의 조문을 시작으로 장내는 울음바다가 됐다. 희생자들의 명패 옆에는 영정사진이 놓였다. 일부 희생자는 위패만 남아있었다. 희생자들의 위패들은 함께 여행한 지인과 가족함께 모셔졌다. 유가족...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