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출 청소년 18% 성매매…조건만남·노래방 도우미 경험”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여성 가출 청소년 중 18.3%가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이 공동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여성 가출청소년 218명을 대상으로 올 1월16일부터 2월6일까지 설문조사해 나온 결과 성매매를 경험했다는 응답자 중 72.2%는 가출 전에는 성매매 경험이 없었다고 답했다. 가출 전 성매매 경험이 있던 응답자의 가출 전 성매매 횟수는 평균 11.1회였으나 가출 후에는 평균 26.3회로 약 2.4배 증가했다. 성매매에 유입된 시기는 두 번째 가출 때가 17.5%로 가장 많았고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