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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1명은 연말정산 때 토해낸다… 매년 늘어

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예년에 비해 환급액이 크게 줄거나 세금을 토해내는 사례가 많아 급여생활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추이를 보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로 납부한 직장인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2012년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990만명이 4조6681억원의 세금을 환급받았고, 355만명이 1조4236억원을 토해냈다. 전체 근로소득자가 1577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꼴로 세금을 추가로 낸 것이다. 20... 2014-03-04 20:23 []

농협증권 사장에 안병호 부사장 내정

산은, 현대증권 인수 착수… PEF로 사들인 뒤 매각 방침

포상금 올린 '탈세 제보' 성과… 지난해 1조3211억 추징

국세청은 지난해 탈세 제보를 통해 1조321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액을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지급률을 추징액의 2~5%에서 5~15%로 올린 결과 제보를 통한 추징세액이 2012년(5224억원) 대비 152.9%나 증가했다. 제보 건수도 1만8770건으로 전년(1만1087... 2014-02-24 21:21 []

한국 경상수지 흑자는 저성장의 어두운 그림자… 내수 부진 '불황형 흑자'에 불과

우리나라의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는 내수 부진 심화로 나타난 저성장의 어두운 그림자이며, 이 같은 ‘불황형 흑자’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준 연구위원 등은 20일 ‘경상수지 흑자 확대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규모 경상수지 ... 2014-02-20 19:25 []

"베이비부머 5명중 4명 "은퇴하면 집 옮기겠다""

베이비붐 세대 5명 중 4명은 은퇴 이후 안락한 노후생활 등을 위해 집을 옮기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9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주거특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가 1955∼63년 출생자 56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 2014-02-19 23:21 []

신보, 올해 창조기업 등 중점부문에 31조 보증지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올해 창조기업과 수출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31조3000억원을 보증 지원하기로 했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특허권 보유 업체 등 창조기업에 3조원, 신성장동력 산업에 5조6000억원, ... 2014-02-19 21:19 []

한국은행 정부·공공기관 살림내역 공개

최근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공공부문 부채를 집계한 데 이어 한국은행이 다음달 공공부문 계정을 만들어 발표한다. 한은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추진 업무 중 하나로 신규 통계의 개발·확충을 제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공공부문 계정은 공공부문 부채 집계 대... 2014-02-18 23:50 []

관세청, 올해 세금 2조6000억원 더 징수

관세청은 올해 세금을 지난해 징수 실적보다 2조6000억원 더 걷기로 했다. 관세청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관세와 수입 부가세, 기타 내국세의 징수 목표를 지난해 실적 65조5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4%) 많은 68조100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의 국세... 2014-02-18 19:47 []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이재락 변호사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납세자보호관(국장급)에 판사 출신 이재락 변호사(48)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국세 관련 민원제도와 납세절차의 개선, 국세심사위원회 운영 등을 담당하는 자리로 2009년 신설됐다. 4번째 민간 전문가 출신 납세자보호관인 이 변호사는 ... 2014-02-17 23:34 []

내우외환에 빠진 은행권… 정기예금 줄고, 예대마진 바닥 기고

은행권이 대내외적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지난해 정기예금이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은행 수익성을 좌우하는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흥국 금융 불안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것도 국내 은행권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한국은행... 2014-02-16 20:23 []

‘나라 곳간을 채워라’ 국세 15조원 더 걷는다

국세청은 올해 국세를 지난해보다 14조7000억원 더 징수하기로 했다. 지난해 과도한 세무조사와 ‘세금 폭탄’ 논란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세수가 8조5000억원이나 구멍이 났기 때문에 올해도 빡빡한 세무조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13일 국회 기획재정위... 2014-02-13 22:01 []

‘워크아웃’ 경남기업 5300억 지원받고 정상화 시동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경남기업이 53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받는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출자전환 1000억원이 포함돼 있어 성완종 전 회장(새누리당 의원)은 최대주주 지위를 잃게 됐다. 신한은행 등 채권단은 경남기업에 현금 3800억원과 지급보증 500억원, 전환사채(CB) 1000억... 2014-02-13 19:50 []

‘이것도 합법!’ 병행수입 활성화 수입품 가격 낮춘다

관세청은 유관단체들과 병행수입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병행수입 활성화의 장애 요인들을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병행수입이란 국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공식 수입업체가 들여오는 외국 상품을 일반 수입업자가 다른 합법적인 경로로 들여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 2014-02-13 19:03 []

"권선주 기업은행장 "3년 내 세계 90위권 진입하겠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임기(3년)가 끝나는 2016년까지 기업은행을 글로벌 90위권 은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자산이 224조원으로 세계 105위 수준이며, 현재 4대(우리·KB·신한·하나) 금융지주가 70~80위권이다. 권 행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90위와 100위의 자산이 50... 2014-02-12 00:30 []

“근로장려금이 배우자 근로유인 줄인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국세청이 지급하는 생계지원금인 근로장려금(EITC)이 오히려 수급인 배우자의 근로유인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현보훈 연구원과 염명배 충남대 교수가 최근 한국경제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근로장려세제... 2014-02-12 00:30 []

경남은행 매각 저지 의원들 비판하는 공개서한

우리금융 계열 지방은행의 매각이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싱크탱크인 ‘프리덤팩토리’가 해당 의원들에 공개서한을 보내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에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프리덤팩토리의 의원입법평가 시민위원회는 지난 7일 새누리당 ... 2014-02-10 21:25 []

위안화예금 폭증… 깜짝놀란 금융당국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중국 위안화예금이 폭증해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말 3억1000만 달러(3335억원)였던 위안화예금 잔액이 올해 1월 말 75억6000만 달러(8조1330억원)로 24.4배나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전체 외화예금은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예... 2014-02-07 20:45 []

우리금융 순이익 82.3% ↓… 하나금융은 37.1% 하락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2892억원으로 2012년 대비 82.3% 급감했고, 하나금융그룹은 1조200억원으로 37.1% 줄었다. 우리금융이 6일 밝힌 지난해 순이익 2892억원은 증권사들의 전망치(5900억원)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우리금융 측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가격이 장부금액... 2014-02-06 2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