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씨, 산업폐기물에서 소득자원으로 부활
유자 가공 후 버려지는 유자씨를 소득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고흥군 두원농협은 지난 25일, 유자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청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3000톤 이상의 유자씨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유자가공 후 발생하는 부산물의 기능성 소재화와 제품개발 등을 통해 유자씨를 소득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했...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