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 조짐 미리 알았지만... "시공사 공문만 보내"
동작구 건축과가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기울어짐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알려졌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동작구와 유치원 간 수발신 공문에 의하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상도유치원은 사고 발생 전날인 5일 건물 기울어짐 발생 등 이상 현상을 동작구 건축과에 문서로 알리고 정밀안전진단을 긴급 요청했다.유치원 측은 이날 건물의 교실 아래 필로티 기둥에 균열 및 기울기가 발생했고, 옹벽 기둥 끝부분도 같은 기울기가 발생했음을 전했다. 또 구조물에 실내외 다수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