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대림동에 사는 망한 신동엽의 이야기는 좀 다를까
tvN 드라마 ’빅 포레스트’가 여타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약속하며 야심차게 출발한다. 다르긴 다르다. 방송인 신동엽이 데뷔 27년 만에 정극 연기에 나선다는 것만 해도 관심을 모을 만하다. 거기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가 나섰고, ‘박열’로 호평받았던 최희서가 여자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상반기 ‘품위있는 그녀’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확인받은 정상훈도 함께다. 언뜻 출연진만 보면 어떤 프로그램인지 감 잡기 힘들다. 정확히는 블랙코미디를 표방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로 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