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 동천에 멸종위기종 '수달'서식, 생태적 건강성 우수 확인
전남 순천 동천에서 노닐고 있는 수달 가족 모습<사진=순천시 제공>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전남 순천 도심의 하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생태도시의 우수한 건강성이 입증됐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천 도심하천인 동천에서 수달 가족들이 헤엄치며 먹이 활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수달은 2급수 이상 수질에서나 볼 수 있어 해당 지역의 생태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지표 동물로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의 수질과 생태적 건강성이 매우 우수하다...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