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풀린 백화점 상품권 등 30조원 가치… “지하경제 확대 신호?”
지난 5년간 시중에 풀린 상품권은 10억장가량이나 되며, 액면가로 환산하면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조폐공사가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중에 공급된 상품권은 9억7652만장이다. 발행량이 가장 많은 상품권은 백화점 등 유통업체용으로 6억6524만장에 달했다. 전통시장 상품권이 2억6276만장, 주유 상품권이 4768만장이다. 이들 상품권의 액면가 총액은 30조48억원에 이른다. 백화점 상품권이 26조94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