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차벽 28시간 대치끝 남태령 넘어…트랙터 관저 앞까지 진출 집회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와 경찰의 대치가 경찰 버스들의 철수로 28시간여 만에 해소됐다. 지방 각지에서 상경한 트랙터 30여대는 서초구 남태령에서 경찰버스로 만든 차벽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끝에 결국 13대가 도심에 진입해 집회에 참여했다. 전날 정오쯤부터 ‘차벽’을 만들어 전농을 막아섰던 경찰버스들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남태령에서 모두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과 사회단체, 야당 의원들이 현장으로 가 전농 측에 가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행...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