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96명 낙태죄 폐지 반대 성명…"산모 인생보다 태아 생명이 귀중"
전국 대학교수 96명이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에 돌입했다. 8일 구인회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전국 대학 교수 96명은 “낙태죄 폐지가 생명을 경시하는 죽음의 풍조를 키울 것”이라며 낙태죄 폐지 반대를 주장했다.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교수(이하 교수들)’는 성명을 통해 “여성의 자기결정권 보호라는 미명아래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은 신성한 생명을 해치고 여성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파괴시켜, 결국 우리 사회에 생명을 경시하는 죽음의 풍조를 키울 것”이라며 “수정란은 초기 인간의 생명”이라...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