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국시 거부' 사과에도 강경한 정부...올해 국시 차질 시 여파는?
전미옥 기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거부 사태를 높고 개별 의대생에 이어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고개를 숙였지만 정부는 단순 사과만으로는 재응시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사실상 '다시는 단체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료계의 약속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 등 주요 대학병원장 4인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들의 국시 미응시에 대한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수 국립대학병원협회회장(서울대병원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