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똘 뭉쳐야 산다? 박근혜 탄핵 트라우마가 만든 보수 결집
최근 보수층의 결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급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내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트라우마를 공유한 보수층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도 빠르게 좁아지는 추세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4일~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