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곽지역 주민들, 고속철도 타기 쉬워졌다…'급행버스' 운행
경북 경주 외곽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이 편리해졌다.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역과 동경주권(감포읍·양남면), 서경주권(건천·서면)을 오가는 급행버스가 지난달 29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1100번은 경주역~시외버스터미널~옛 불국역~문무대왕면~감포를 왕복 4회 운행한다. 1150번은 경주역~시외보스터미널~보문단지~어일시장~양남을 왕복 3회, 1300번은 경주역~건천~서면~현곡을 왕복 6회 오간다. 시는 지난해 11월 운행에 나선 경주역~안강·외동 2개...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