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이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군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가구를 대상으로 4월 고지분부터 9월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할 방침이다.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읍·지품면·달산면 33개 마을에서 주민 대피소 운영, 주택 철거 작업 등에 사용된 상하수도 요금도 3개월간 감면할 계획이다.
군은 피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기준으로 요금을 일괄 감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