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의 꿈
윤석열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2013년 모 언론과 나눈 대화가 흥미롭습니다. 당시 그는 10년 뒤 이루고 싶은 꿈을 ‘학문과 사회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요. ‘우문현답’입니다. 인터뷰 이전부터 그는 국내 최고 대학 교수면서, 학계 저명인사였습니다. 거의 10년이 흐른 지금도 변함이 없고요. 공직 경험도 있는 그는 평판으로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조만간 산업정책 수장이 될 테니 꿈을 넘어섰다고 해도 무방하네요. 이 내정자 말...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