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합의도 힘 못쓴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원유 배럴당 19.87달러
송병기 기자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폭락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감산합의에도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합의에도 국제유가 뒷걸음질 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감산 규모와 뒤늦은 감산합의가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8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마감된 가격은 전일과 동일하며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의 최저...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