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휴대폰 8000대 팔아넘긴 삼성전자 직원 구속
연구용 휴대전화 수천 대를 빼돌려 팔아온 삼성전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이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지체장애 1급으로 삼성전자에 특채 입사해 연구용 단말기 관리 업무를 맡은 이씨는 전동휠체어가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연구용 휴대전화 8474대를 빼돌려 중고 매매업자에게 팔아 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중고 업자인 조씨는 이 단말기 판매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