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축사는 왜 빼”…공무원 뺨 때린 구미시의원, SNS 사과
경북 구미시의원이 지역구 행사 의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폭행하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쯤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구미시의회 A의원이 시의회 소속 공무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A의원은 본인의 지역구 행사임에도 축사 기회를 얻지 못하자 의전 배려 부족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 역시 A의원이 무대 인근에서 B공무원을...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