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구 기업 돕는 중국 공무원의 수성구 이야기
“대구 수성구의 도시 브랜드인 인자수성(仁者壽城)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10월부터 수성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국 닝보시 공무원 황참(黄崭·36)씨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흔히들 해외 자매도시 간의 교류 근무라고 하면 편안하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정도로 생각한다.하지만 그를 만나보면 이내 그런 생각은 사라진다.그는 자매도시인 닝보시와 대구시 간 직원 교류 사업의 하나로 3개월간 수성구청에서 근무한다.대구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기업자문관이 그의 공식 직책이다.한...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