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 누르고 유럽 평정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유럽에서 오리지널의 제품을 누르고 시장을 정복했다. 1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에서 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오스트리아(91%), 영국(82%), 아일랜드(72%) 등에서는 경쟁 제품을 크게 상회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램시마는 인플릭시맙 성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종양괴사인자(TNF-α)를 억제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기전이다. 현재 크론병, 류머티스성 관...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