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5연패…무너진 최정, ‘최하위 추락’
한때 ‘바둑 여제’로 불렸던 최정 9단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다섯 판 연속 패배를 당하면서 몰락했다. 중국이 최초로 시도한 ‘풀리그 세계대회’가 최 9단의 무덤이 되고 말았다. 27일 오전 9시30분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서 제10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최종 7라운드가 펼쳐진다. 한국은 6라운드까지 3승3패로 선전하고 있는 허서현 4단과 1승5패, 최하위로 추락한 최정 9단이 출전한다.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전만 못한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