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男’ 마약 연루 병원 10여곳 압수수색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28·구속기소)씨의 약물 오·남용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병·의원 10여 곳을 수사 중이다. 그는 지난달 2일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씨가 마약류를 처방받았거나, 그의 마약 혐의에 연루돼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병·의원은 현재 10곳이 넘는다. 앞서 신씨는 사고 직후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사고 당일엔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