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외교부 2차관, 외무고시 여성외교관 첫 차관…‘개발협력 분야 전문가’
오영주 주베트남대사가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오 차관은 외교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쌓아 외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 차관을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 외무고시 출신 여성 외교관이 차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차관은 경상남도 출신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외무고시 22회에 합격해 1988년 외교업무를 시작했다. 외교부에 들어간 뒤 개발협력국장과 주유엔차석대사, 장관특별보좌관,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대통령...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