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위사업청의 ‘허술한’ 계약… 軍 신형 방탄복 판매 결국 ‘불기소’
지난해 국군의 신형방탄복이 미국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에서 판매돼 논란이 된 이후 국방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올해 6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각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의 계약 조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위사업청과 신형방탄복 계약을 체결한 A사는 같은 해 4월 미국에 위치한 성능시험 평가기관에 제품을 발송했다. 다음 달인 5...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