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직기강 해이 도 넘어”…한국농어촌공사, 음주운전·금품수수 등 비위 만연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에서 최근 3년간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비위행위로 13명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쿠키뉴스가 서천호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년~2024년 7월) 임직원 총 44명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 수위별로는 견책 14명, 감봉 17명, 정직 10명, 파면 1명, 해임 2명 등이다. 이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이상의 징계는 13명으로 전체의 29.5%에 해당한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중징계를... [조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