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법’ 찬성 194표로 재의결 불발…여야 의원·국회의장 고성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범야권의 일정 강행에도 여당의 단일대오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채상병 특검법 부결과 동시에 여야 의원들과 국회의장의 말싸움이 벌어지는 촌극이 발생했다.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은 총 299표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불발됐다. 이에 따라 채상병 특검법은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법안의 재의결에 필요한 표수는 200표로 재적 의원의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 반대는 총 104표로 여당 108석에...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