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 변이 감염... “델타 변이, 알파의 2배 이상”
김찬홍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감염)가 점점 증가해 알파 변이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며 “수도권에선 지난주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자체는 아직 (전체 확진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우...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