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구매 쉬워요”…정치권 해결 의지에도 실효성 ‘갸우뚱’
“구매하려면 텔레그램 ‘비밀대화’로 연락 주세요” “거래는 가상화폐로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더는 ‘마약 청정국’이 아니라는 분위기다. 소셜미디어의 발달, 가상화폐의 등장 등으로 익명으로 저렴하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통로가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치권에서 마약을 근절하려는 움직임은 벌어지고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확인한 대검찰청 마약·조직폭력범죄수사 통계를 보면 국내 마약사범은 2012년 9255명에서 2022년 1만 8395명으로 늘었다. ...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