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M&A, 올해 더 절박해졌다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가깝게 떨어졌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로 인한 손실이 크지 않았음에도 은행 수익에만 의존하는 수익 구조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우리금융은 증권사와 손해보험사 M&A(인수합병)을 준비하며 체질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2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우리금융은 다른 4대 금융지주에 비해 ELS 관련 비용 부담이 적었다. ELS 부담금은 KB금융이 8620억원으로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한 가운데 신한금...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