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사’ 비판 받아온 금융사 수장들 “이제 바꿔보자”
고금리 장사로 국민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오던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자발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공방정식의 변화’, ‘패러다임의 전환’ 등의 표현을 통해 금융환경의 변화를 인정하고, 변화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금융업이 고객 및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023년 연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7조 2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였던 2022년 순익 추정치(16조 5510...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