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PF 전담 조직 운영…건설업 지원방안 곧 발표

국토부, 부동산PF 전담 조직 운영…건설업 지원방안 곧 발표

유관기관과 건설⋅PF사업장 전반 모니터링
건설업 지원방안 곧 발표

기사승인 2024-01-02 14:48:28
연합뉴스

정부가 태영건설 발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불안에 맞설 전담 조직을 꾸렸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주도하는 ‘건설산업 신속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시장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여파로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 등에 대비해 태영건설 건설현장과 건설⋅PF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응반엔 건설팀⋅주택팀⋅토지팀 외에 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건설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건설팀은 건설사나 협력사 건설현장을, 주택팀은 수분양자·주택금융 등을 맡는다.

토지팀은 비주택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원 실태를 점검한다. 공사에 차질이 생기거나 수분양자·협력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사시 빠르게 대응한다. 

국토부는 유관기관과 함께 건설업계⋅PF사업장 점검 및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업계 어려움을 상시 수렴하고 제도도 빠르게 개선하기로 했다. 건설업 지원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신속 대응반을 중심으로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PF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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