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사칭’ 보이스피싱 올해 2배 늘었다
시중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금융당국을 비롯한 관계당국들이 ‘은행사칭 불법스팸 유통방지 대책’을 시행했지만, 정부의 대책이 효과를 다하면서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이 6일 공개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시중은행 이름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 건수는 24만여 건에 달했다. 시중은행명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신고 건수는 지난해 15만7584건에서 올해는 8월까지 24만330건으로 급증했다. 연말까...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