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세등등’ 국내 2차전지 ‘지지부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잇따른 호재로 급등세를 띠고 있다. 반면 국내 2차전지 관련주는 테슬라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증권가는 ‘2차전지주 반등은 실적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31% 급등한 194.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1일 종가(202.64달러) 이후 약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주가 급등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6189억달러까지 치솟았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4거래일간 3...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