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회장 취임 후 첫 쇄신 인사…신세계건설 대표 경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이사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했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