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의대증원 탓일까”…성적 발표 전부터 재수 문의 급증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가 되지 않았는데도 학원가는 재수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이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난도가 높은 ‘불수능’이었던 데다, 의과대학이 오는 2025학년도부터 정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학원 입시설명회를 찾는 재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이 지난 29일 열린 재수 선행반 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는 졸업생 등 N수생이 17만5239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33.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고3 학생(39...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