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혜화서 지하철 탑니다” 전장연, 출근길 선전전

“오전 8시 혜화서 지하철 탑니다” 전장연, 출근길 선전전

기사승인 2023-12-01 07:25:02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시청역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탑승 시위를 진행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동대문 방면)에서 ‘제5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선전전을 진행한다.

앞서 전장연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시청역 1·2호선 환승 승강장에서 서울시 권리 중심 일자리 ·거주시설 연계사업 폐지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하려했으나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조치로 무산됐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하나씩 진전돼 온 중증장애인의 권리를 퇴보시키는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오세훈 시장이) 전장연을 갈라치고 혐오를 조장해 문제를 풀어나가려 하는 것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최고 수위 대응을 선포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