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도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 기록 경신 중
- 주말 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 오늘 낮 최고 31~36도…곳곳 소나기에도 더위 지속 “모기 주둥이도 삐뚤어진다”는 절기상 처서가 지났지만 서울의 밤은 식을 줄 모른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를 겪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이어져온 서울의 열대야는 34일을 기록했고 이전에도 3일의 열대야가 발생한 적 있어 올해 열대야는 총 37일이 됐다. 이는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