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6.5 강진에 최소 4명 사망…부상자 120여명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1일 현지 언론과 외신보도에 따르면 수리가오델노르테 주(州) 당국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충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최소 12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충격으로 주택과 학교 등 다수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부서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및 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수리가오 공항에서는 활주로에 금이 가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