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지원 부족" 이탈리아 노벨상 수상자, 정부 일침
안세진 기자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인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로마 라사피엔차대 교수가 유럽연합(EU) 최하위권인 기초과학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ANSA·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시 교수는 8일(현지시간) 로마에서 가진 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15년간 연구 자금 부족 현상이 악화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탈리아는 자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간에 연구자를 환영하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연구는 채소밭과 같다. 매 두 주마다 물을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길을 가게 될...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