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청춘의 초상…데이식스의 행복한 쇼
“이젠 혼자가 아닐 무대 ♪ 너무나 감격스러워 ♬…” 영케이가 낮은 목소리로 포문을 열자 설렘을 머금던 장내가 열기로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한 명씩 무대로 들어선 멤버들이 각자의 악기를 잡고 연주한 이 곡은 신보 ‘포에버’ 타이틀 곡 ‘웰컴 투 더 쇼’. 밴드 데이식스가 초대한 이 쇼에선 사랑이란 열망이 뜨겁게 타올랐다. 14일 서울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명 공연은 긴 기다림을 씻어내는 시간이었다. 데이식스의 쇼를 위해 사흘간 약 3만4000명의 마이데이(데이식스 팬...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