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김현주 “걱정 많던 도전, 이젠 확신 생겼어요”
“좋아서 화가 날 정도였다니까요!” 배우 김현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감독 연상호)에 대해 묻자 반색하며 이렇게 말했다. 올해로 데뷔 25년 차. 베테랑 배우인 그에게도 ‘지옥’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했고,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CG(컴퓨터 그래픽)를 상상하며 연기했다. 그의 내면을 가득 채우던 물음표는 느낌표가 되어 돌아왔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후련해 보였다. “감독님에게 해보겠다고 하던 그 순간이 새삼 고마울 정도예요.” 그는 연신...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