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 ‘그 해 우리는’으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그 해 우리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김윤진 감독이 참석했다.
‘그 해 우리는’은 다큐멘터리를 매개로 이어졌던 인연이 10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최우식과 김다미는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이후 3년 만에 작품을 함께한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으로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첫 도전하게 됐다. 초능력자와 소시오패스 등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김다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했다.
김 감독은 “두 사람이 극 중 캐릭터인 최웅과 국연수를 연기하면 기대 이상의 모습이 나올 거라 확신했다”며 흡족해했다. 최우식, 김다미는 ‘마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대사보다 액션이 많았던 그때와는 다르다”며 “3년 만에 만난 건데도 계속 함께 연기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호흡이 맞았다”며 “우리 호흡은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