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마석도 답습 않으려 했죠”
“이 공진단 좀 드셔보세요. 영화에 나온 그거 맞아요. 제가 먹어봤는데, 아주 좋아요.” 상냥하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익숙한 듯 낯설다. 주먹으로 불량배들을 때려잡던 영화 속 거친 면은 온데간데없다. 큰 덩치, 강렬한 인상에서 예상할 수 없던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니 ‘마블리’라는 별명이 절로 떠오른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자이자 주인공 마석도 역으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을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을 도전으로 기억한다. 그는 시리...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