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은 떠났다…“중증소아 수용 곤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자리로 인해 수술 지연, 진료 거절 등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남은 의료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의료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전공의의 약 74.4% 수준인 9275명이 사직서를 냈다. 전날 대비 459명이 더 늘어났다. 근무지 이탈자도 8024명(64.4%)으로, 전날보다 211명 추가됐다.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의사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