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파업 가능성에…복지부, 공공의료원 비상대책 세운다
설 연휴 이후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계 파업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점검에 나섰다.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역 보건소에 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 9곳과 함께 향후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경찰청 등이 참여했다.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 [김은빈]